울산 북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22년을 기준으로 현재 송정지구입니다.
작년에 갔을 때 주변에 3년된 아파트가 있었는데 빈 상가가 많고 신도시라 횡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1년이 지나 4년차로 가보니 주변에 빈 가게가 거의 없고 기반시설이 많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조금 둘러보니 살기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장신도시와 비교하면 주변에 7,000가구가 있어 인프라가 생각보다 빠르게 구축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앞으로 명지신도시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인프라가 더 생길 것으로 보여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은 이것저것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위치가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살짝 아쉬운점입니다.
울산 중심부에는 노후 아파트가 많고 신도시 개발도 외부에서만 가능해 외부 아파트 가격은 순간적으로 높을 수 있지만 중앙의 새 아파트가 생겨나면 그 가격을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다시 한 번 좋은 입지에 위치한 위치(학군 용도), 주변 총 가구 수, 신축 아파트, 브랜드, 다양한 평수 순으로 가격을 결정하는것을 알게되었네요.
1) 송정지구 주변 아파트
상가 인근에는 한양수자인과 호반베르디움 등 2개의 소규모 가구 아파트가 위치해 반도유보라의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호반베르디움과 한양수자인은 같은 가격과 가치로 갈 수밖에 없는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쌍둥이 아파트!)
펜타리움 그린하우스 2차는 현재 거래가 불가능한 아파트로 공공아파트로 보이네요.
반도유보라는 송정지구 일대 대장아파트로 가장 많은 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현재 주변 아파트보다 가장 높은 가격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도유보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아파트인 제일풍경채가 가장 바깥쪽 아파트인데 700여 세대가 살고 있고, 초등학교와 약간 거리가 있어 대장아파트 가격까지는 갈 수 없을 것 같네요.
고헌초등학교도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반도유보라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 등하교 위험이 없어 괜찮더라구요.
반도유보라 바로 옆으로 강이 흐르고, 강을 건너자마자 지웰푸르지오가 나타납니다.
위치적인 측면에서 보면 강을 건너는 순간 가격이 내려가서 조금 아쉬운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지웰 푸르지오 바로 옆에 LH 아파트가 있어서 같이 찍었어요.
그린테라스1차는 강 하류에 위치해 있지만 상업지역에서 꽤 떨어져 있어 아쉬운 위치이기도 했습니다.
그린테라스 1차를 건너면 바로 앞에 한라비발디가 있습니다.
이 라인부터는 구시가지와 신도시가 가까워지기 때문에 도보보다는 자전거나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것이 좋을것같아요.
신시가지와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울산 북구의 아파트 가격과 부동산 전망
현재 울산 대장아파트 반도유보라와 제일풍경채가 시세와 실거래가로 약 5억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북구에 문을 연 곳으로 기반시설이 꽤 많고, 가구 수가 많이들어와 유동인구가 많이 늘어난 곳이기 때문에
북구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새 아파트 입주에 대한 기대로 이곳을 많이 찾았을 것 같네요.
이떄까지는 북구에는 이렇게 많은 공급이 없었습니다.
신도시 느낌이 나는 송정지구는 분명 살기 좋은 곳이 된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생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들이 살기에 아주 최상의 조건인것같아요!
하지만 나중에 아이가 어느 정도 크면 반드시 남구쪽으로 와야 하고 (학군 때문에)
그런 걸 포기하더라도 학군 중심에 위치한 남구는 아파트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울산 남구의 중앙아파트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으로 울산 북구 임장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