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평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신암신암뉴타운과 비슷한 규모의 구 였습니다.
우선, 결과부터 알려드리면 꼭 봐야할 아파트 3곳을 추천드립니다.
1. 달성공원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2. 대구역 오페라 W
3. 대구역 자이더스타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 곳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아주 주관적인 의견이니 선입견을 가지고 들어주길 바랍니다.
1)달성공원푸르지오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에 내리자마자 맞은편 달성공원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보여요.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줄여서 "달푸 힐"이라고 부릅니다.
오는 6월 23일 준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1501가구로 주변 아파트보다 태평로 주변 선도단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기차역인 원대역과 지하철역인 달성공원역을 연결하는 고가도로 공사가 추후 진행될 예정에 있죠.
태평로 주변보다 밑에서 두 번째로 저렴한 단지라 투자와 실거주에도 매력적이지만 내부구조가 작아 있어 협소해 보인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상가동과 가깝고 지하철역 이용이 편리한 111동 112동은 로얄동으로 보이고 평형 구조도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량과 조망이 양호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대구역 오페라 W
W 오페라는 태평로 인근 아파트보다 0.5억~1억 정도 저렴해요.
이곳이 가장 주목할 곳이며, 가장 큰 단점은 기차역 바로 앞에 지어지기 때문에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장 이전에는 뒷동인 104동과 105동이 로얄동인 줄 알았는데 실제 생활을 하게 되면 101동이나 102동 고층이 로얄동이 될 것 같아요
이유는,
고가도로 101동과 102동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가도로와 원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인 것으로 보이며, 남향으로 전망이 좋다.
앞으로 소음방지터널을 만들면 더욱 빛날 것이기 때문에 대구역 오페라W가 좀 더 좋아질것같아요.
남향인 E형을 선택하고 101동 102동 위층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입니다.
실제로 고가도로의 열차 간격은 최소 2분, 최소 6분정도 됩니다.
시속 60km로 가는 건 알지만 꽤 시끄러웠는데 W 오페라 같은 경우는 좋은 창재뿐만 아니라 이중창을 사용하기에 소음에 크게 취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양옆에 동,서 날개형 동이 있는데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건물 뒤편 104동과 105동은 조망이 100% 되지 않았고, 일조량도 앞동이 가려져 있어 완벽하게 나오기는 힘들 것 같았어요.
실제로 고성 4인방(태왕다이너스오페라, W오페라, 달푸힐, 힐스테이트오페라)에 열차 소음과 먼지가 모두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페라W가 저렴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3) 대구역 자이더스타
대구역 맞은편에 위치한 자이더스타 기차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구미 칠곡인들이 실제 거주지로 활용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고 사소한 것들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4면을둘러봤는데 공사현장에 자이더스타라는 간판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어요.
최근 칠성오페라힐스테이트가 발표됐죠? 기본+확장+옵션+이자까지 합치면 7억원에 육박합니다.
칠성오페라보다 자이를 택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인 평가
가격 : 오페라 W > 달푸힐 > 자이더스타
접근성: 자이더스타 > 오페라W >= 달푸힐
브랜드 : 자이더스타 > 달푸힐 > 오페라 W
84 고층기준 분양권 가격
오페라 W : 5.1억(확장 0.1억, 중도금 무이자)
달푸힐 : 5.1억(확장 0.1억, 중도금유이자)
대구역 자이더스타 : 5.7억원 (확장0.3억 원, 중도금무이자)
다만 어디를 선택해도 학군이 실망스럽다는 게 단점입니다.
태평로 주변 아파트
1. 도원힐스테이트 - 초등학교 가까워서 기대됩니다
2. 태왕 오페라 - 세대수와 브랜드가 실망스러운 곳
3. 대구오페라 스위첸 - 내부가 어디인가
4. 힐스테이트 칠성 오페라 - 분양가가 너무 높은 곳...
이상으로 태평로 임장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