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부에 있는 청라힐역에 갔는데 그늘도 없고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대구의 중심역인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천천히 걸었는데요.

특히 청라언덕역 임장에 집중했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 공유하게 됐습니다.

제가 왜 청라힐역을 선택했을까요?



반월당역 주변은 쇼핑몰로 둘러싸여 있어 살기 좋은 곳이라기보다는 놀기에 좋은 곳입니다.

지적지도상 중심상업지역이기도 했지만 아파트보다는 상점이 훨씬 많이있죠.


명덕역과 청라언덕역은 각각 1, 3호선 2, 3호선이 지나는 더블역세권이고 대구 사람들의 지하철 이용은 2호선 > 1호선 > 3호선 순으로 되어 있어서 청라언덕역으로 임장을 갔습니다.


청라언덕역에 있는 대장아파트는 무엇인가요?

청라언덕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입니다.

최근에는 실거래가 기준 9.5억 원이며 약 10억원의 높은 금액을 자랑했었어요.

주변 아파트보다 비싼 이유는 바로 옆에 역세권+초등학교가 있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남산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아이들을 등교시키기 쉽고, 현대백화점에서 조금만 더 가면 동성로 시내라 살기 좋고 교통편도 매우 편리해 가격이 비싼 것 같아요.

987가구로 지은 지 2년밖에 안 된 새 아파트입니다.

그리고 바로 건너편에는 e편한 세상이 대로변 소음을 차단하고 있어서 아주 좋은 아파트 위치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물은 33평 기준 101동과 107동이었는데요,

바로 옆 초등학교와 가까운 동네인데 남동쪽과 남서쪽 층이 좋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편한세상 남산아파트

청라언덕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아파트로 브랜드도 좋고 지리적으로도 좋았지만 롯데캐슬과 비교하면 세대수 + 도로소음 +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실거래가가 롯데캐슬과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편한 세상에서는 101동(33평)과 102동(25평)이 로얄동으로 보였습니다.

소음 문제가 그리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북쪽에는 거실(주방) 창문이 있고 남쪽에는 거실 베란다가 있어 문을 닫고 살면 소음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져요.




청라힐스자이

청라언덕역 마지막 코스는 남산초등학교 바로 앞이었고, 청라힐스자이가 올라가는 것이 보였어요.

23년 1월 23일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었어요.



현재 분양권 실거래가는 약 7억5000만원으로 롯데캐슬보다는 낮고 e편한세상보다는 높다습니다..

청라힐스자이의 초등학교 배정은 남산초등학교로 큰길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접근성이 아쉬웠고 반월당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롯데캐슬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라힐스자이 아파트의 방향은 조금 아쉬웠는데요

112동 > 111,113동을 뷰가 있는 곳으로 선택하시겠습니까?

전망 없이 남향인 109->110동을 선택할지 고민할 것 같아요.



청라언덕역 근처에 있는 동안 이를 실감할 수 있을 만큼 가격 차이를 느낄 수 없었지만 가격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 고개를 끄덕였어요.

원하는 지역을 볼때 대장아파트를 먼저 둘러보는 게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청라언덕역 임장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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