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동 - 1구역
길동삼익파크, GS 강동자이의 대부분은 시설이 단절되어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합니다. 또한 규모도 작았고 생활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게다가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없었네요.
길동 지역 - 2구역
그나마 둔촌 푸르지오 앞에 베이커리 배스킨이 있어서 더 좋고 중앙보훈역에 가까워질수록 아파트 가격이 올라갑니다.
둔촌 푸르지오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였고 이동 거리도 괜찮았습니다. 뒷동의 경우 5분 정도 더 걸릴 것 같습니다.
둔촌현대1차가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길동 근처에서 대장이 될 것 같았어요. 리모델링 단지인 걸 감안하면 꽤 큰 공사라 주민들에게 희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둔촌주공은 12000세대로 넘사벽, 강남하고 접근성도 강동에서 제일 가까운편이도고 세대수가 어마무시했습니다. 거의 신도시급 만큼 세대수가 많이 공급되더라구요. 게다가 두개의 역(둔촌오륜역, 둔촌동역)을 끼고 지어지고 있었기때문에 추후 강동에 대장아파트가 될듯합니다. 저도 살고 싶을정도였어요...
천호동 - 3구역
구시가지 느낌의 동네로 새아파트가 차례로 들어오 있었어요. 재개발, 재건축이 이 주변으로 활발하게 되고 있었는데, 천호역 강동역 하고도 가깝고 쇼핑몰, 이마트가 있어서 인프라는 확실하게 보장되는곳입니다.
그러나 곳곳에 마사지샵이 눈에 보였고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거주로는 조금 아쉬운편에 속합니다. 초등학교와의 거리는 꽤나 멀었는게 단점으로 꼽히겠네요. 상가 밀집지역이다보니 주상복합으로 대부분 지어지고 있어서 좁지만 길게 올라가고 있었어요.
천호재개발구역이 많아서 전체적으로는 추후 빛을 발할곳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초등학교와의 거리와 유흥주점등은 약간의 걸림돌이 될것같아요.
그러나 뭐니해도 강남까지의 거리는 넘사벽이기 때문에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인기가 꽤나 높을것으로 판명됩니다.

정리하면 강동구를 돌아봤을때, 고덕아르테온 고덕그라시움을 중심으로 살기에 적합한환경이고 더할나위없이 좋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미래가치를 따져보면 둔촌주공이 확실히 압승입니다. 그리고 미래 호재가 좀더 반영될지역으로는 천호동부근이 될것같습니다. 아마 천호동이 다 지어지고나면 고덕쪽은 연식이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2-3순위로 밀려날듯보입니다. 뭐니뭐니해도 강남과의 접근성이 가까워지면서 좋아질곳을 찾는게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니까요.
이상으로 강동구 임장기를 마칠께요, 다음지역은 서울 동작구로 뛰어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