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량동 아파트 임장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지금의 구미 대장아파트의 첫 모습은 깨끗했습니다.

물론 4년이 지났고, 1200세대로 건물 간격이 넓어 웅장한 느낌도 들었네요.

주변 아파트에 귀빈맨션이 300여 세대밖에 없어 약국이나 병원 등이 없는 게 아쉬웠어요.



바로 앞 상가는 초등학생들이 태권도, 미술, 영어 등 방과 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학원이 여럿 있었고 편의점, 정육점, 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있었습니다.



단지가 내부 평탄화되어있었고 초등학교도 큰길 바로 앞에 있었어요
구미여고(최고학군)가 바로 앞에 있어서 아파트 가격 자체는 구미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편이였습니다. 실제로 대장아파트라 불릴만하더라구요.



지방에서 학군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아파트 였습니다.





아직 아파트 주변을 돌아다니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부동산에 들르지 못했지만, 다음에 구미에 다시 방문할 때 아래 질문을 할 생각입니다.




1)구미여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원가를 어떻게 이용하나요?
학원 버스가 있나요?아니면 학원보다는 과외를 많이 하는가요?

2)이 아파트는 단순히 구미여고 지구 때문에 구미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가요?(학군?)





2. 고아읍 원호리 아파트 임장

분양 예정인 구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조금 외곽에 조성되고 있었는데 좋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어요.


왕복 4차선 도로 건너편에는 오래된 가게들이 즐비했고, 특이한 점은 아파트 바로 앞에 거대한 식당들이 엄청나게 늘어서 있다는 점이였어요.



조금 있다가 입주가 완료되고 정리가 되면 깔끔해 보일 것이라는 상상을 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는데요.

새로 생긴 가게 신축이 큰 장점이고 그거말로 볼것이 없었습니다.

원호대우아파트 옆 원호초등학교에 아이들이 배정될 것 같은데 꽤 멀었어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원호대우아파트에 리모델링되어있는 동/호수를 사는 것이,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들에게는 푸르지오 센트럴파크가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조금 올라가면 구미 원호 푸르지오, 세영 리첼, 곧 지어질 원호자이 더 포레가 각각 위치해 있었습니다.





푸르지오는 깨끗한 상태였지만 차가 필요한 곳이었어요. 도보로는 생활이 불가능한 환경이였습니다.

그나마 세영리첼 아파트는 바로 길건너면 상업지역이 있어서 조금 나은 것 같았고, 신축 건물이라 괜찮았습니다.



원호자이 더포레 청약은 완료됐지만 아직 삽질이 되지 않아 지리적 위치가 괜찮은지 예측이 불가능했지만 상상해보면 강과 자연녹지 환경이 잘 조성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위 아파트들은 상권이 가장 아쉬웠던 점이였고 가구 수가 2,000가구를 넘지 않아 추후에도 상권 형성이 조금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단점이였습니다.



앞으로 분양물량이 조금 더 늘어나면 발전 가능성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았어요.





3. 고아읍 문성리

문성레이크 자이가 완공돼 입주했는데 꽤 깔끔하고 살기 좋은 곳처럼 느껴졌습니다.


택지지구 개발이다 보니 주변이 바뀔 환경이 조성되었는데 앞으로 몇 세대가 더 올지 모르겠지만 추후 개발이 이뤄진다면 더 좋아질 곳이였습니다.



주변에도 상가건물을 몇 개 짓고 있었는데, 여기에 세대수가 많이 없으면 빈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구요.



아직 입주할 물량이 남아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다면 투자로서는 위험한 곳이었어요.

문성호수가 가까이 있고 조경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가볍게 걷기 좋은 환경이었어요.


비어있는 상가도 있었고 단지 사이 공간도 넓어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어요.

학원가가 많지 않아 아쉬웠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구미 농수산물시장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문성파크자이와 서희스타힐스가 있는데 너무 바깥이라 도심에서 멀리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건너편 단지 앞 상가들도 흩어져 인프라가 부족한 듯했습니다.

개발 계획이 없는 듯 빈 땅이 너무 많았어요. (황무지 같은 곳)

두 아파트는 6년차 준신축에 속하지만 세대 수 역시 부족했어요.





도량동과 고아읍의 아파트를 비교해보면

도량롯데캐슬 >>> 문성호수자이 >> 원호자이 더포레=구미푸르지오센트럴파크(신축)>문성파크자이>나머지 순서로 좋아보였습니다.

도량동 고아읍은 전체적으로 세대수가 많이 낮아서 학원가와 상권형성이 많이 부족한 모습이였습니다.

투자로서는 조금 망설여 지는 지역들이였어요.

다음편에서는 형곡동과 송정동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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