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전부동산전망
대전 둔산동 대장아파트 크로바아파트 주변은 여전히 가격이 비쌉니다.
일반 직장인들의 월급으로 접근할 수 있는 아파트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고개를 조금만 돌리면 대전 도심에서 2군지에 속하는 아파트를 찾을 수 있는데, 월평2동과 3동은 지하철로 이용하기 쉽고 중심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종시가 생기면서 대전의 인구가 세종으로 많이 이동했고, 순수인구가 계속 세종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대전은 구도심 역할을 하고, 세전은 신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 때문에 대전에 투자를 하신다면 조금은 염두에 두고 세종과 비교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대전 부동산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입주물량과 미분양 아파트, 대전 아파트 가격 등이 현재 고평가돼 있는지 저평가돼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아요.
2) 대전부동산 시세 및 가격
현재 호가가 5.5억~6억원대여서 1군 둔산동에서 집 구하기가 어렵다면 2군 월평동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좋은 판단입니다.
실제로 대전은 더 이상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30년 된 아파트의 가치가 5~6억이면 상당히 괜찮은 입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둔산동 크로바아파트는 재건축·재개발 이슈로 주변이 크게 올라 시간을 기다리면 새 아파트가 되면서 15억원을 훌쩍 넘어 더 높은 가격으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2군구 입지인 월평동을 공략할 수 있고, 1군지와 가까워 추가 호재(재개발, 재건축)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대전아파트 임장리뷰
2군지인 황실아파트 주변으로 돌아다니면서 주변아파트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걸어다니며 느낀 점은 중앙에 위치한 아파트라는 것. 깔끔하게 관리되고 규칙적으로 도장이 칠해져 있어 생활하는데 많이 낡았다는 인식이 없고 잘관리되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큰길에서 멀지 않았고 교통편(갈마역)도 좋았습니다. 물론 대전에서는 지하철을 잘 이용하지 않지만, 지하철역과 버스를 자주 타서 일상생활하는데에는 좋을것 같았어요.
아파트 위로 갑천이 흐르고, 인근 갈마공원은 작지만 공원도 있었어요.
조금만 더 가면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쪽으로 산책을 할 수 있는 곳도 존재했습니다.
백합과 샛별 아파트 오른편에는 상권이 있었고, 황실타운 왼편이나 누리아 아파트는 상권 이용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았고, 상권 자체도 먹거리가 많아서 주변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기에는 괜찮았어요.
근처에는 술집이나 유흥시설보다는 영화관이 있었고, 병원, 약국, 술집, 식당, 카페 등 일반적인 상업 지역이었어서 아이들에 학업에도 큰 무리가 없고 모든인프라가 잘 갖춰져있었습니다.
4) 대전 부동산 투자는 괜찮을까요?
부동산에 거주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대전 크로바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2등급 아파트인 누리아아파트나 황실아파트로 접근해도 괜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지만.....
대전은 세종과 함께 봐야 할 생활권이라고 알려드렸죠.
그렇기 때문에 세종에 실제로 거주를하거나 투자하는 판단이 조금 나아 보입니다.
아마도 세종시가 더 깨끗하고 살기 좋게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같은 가격이면 세종에 거주또는 투자를 할것같네요.
다만 세종은 투자시 전세가율이 많이 낮기때문에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는점을 알려드립니다.
세종임장에 대한 후기를 전 포스팅1, 2편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