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을 통해 아파트들의 시세를 살펴보고 아파트의 특성과 실거주가 괜찮은지 지속적으로 살폈봤습니다.

이번에는 MBC사거리 왼쪽에 위치한 범어3동 일대 아파트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다른 수성구 아파트와 다른 점은 세대수가 꽤 많고, 아파트도 많고, 개인적으로 범어3동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주변 환경이 지나치게 상업적이지 않고 영유아 자녀를 돌보는 동으로, 초등학생이 되면 만촌동이나 범어4동으로 가는 부모들이 많았습니다.



범어3동은 공원이 간간이 있고 상가가 적당한 데다 왠만한곳이 평지화가 되어있어서 어린이와 노인들에게도 좋은 환경이었어요.







1. 범어3동


MBC네거리 왼쪽으로 가면 큰길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범어센트럴이 보이고, 500여가구로 건물 간격이 좁고, 4개동이 사각형을 이루고 있어 조금 타이트해 보이는 아파트였습니다.

힐스테이트 범아센트럴



조금만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청구성조타운이 나오는데,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재개발, 재건축이 어려워서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변환 시킨것 같더라구요

이곳은 440가구 정도지만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보다 건물 간격이 넓은 장점도 있지만 복도식 아파트라는 단점도 존재했습니다.


청구조성타운


청구조성타운에서 신천 방향으로 더 올라가면 수성구 끝자락에 위치한 e편한세상 범어가 나오는데,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입주한 아파트 중 하나에요.

또 수성구 범어동에서 유일하게 25평형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데다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가 매매가가 잘 떨어지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최근에 지은 신축 아파트라라 살기 좋은 아파트라 평가됩니다.


e편한세상 범어


e편한세상에서 범어역 쪽으로 골목길을 올라가면 역시 460세대 규모인 삼성 레미안이 보이고, 15년 정도 된 작은 아파트라 살기에 괜찮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래미안으로 가는 길이 약간 언덕이 많아서 거동이 불편한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길처럼 느껴졌네요.

래미안 수성

래미안 맞은편에는 월드메르디앙 웨스턴과 이스턴이 있었어요.

역시 래미안과 연식이 비슷해서 괜찮았습니다.

e-편한 범어·래미안·월드메르디앙 중심가 주변에 약 3,000여가구가 있어 상가와 인접한 인프라가 상당히 발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드 메르디앙 웨스턴카운티



월드메르디앙 이스턴 카운티


 

월드메르디앙 이스턴카운티를 지나 대구은행역으로 내려오면 데시앙아파트가 이렇게 보입니다.

이 아파트도 래미안과 같은 해에 지어졌고, 건물 사이의 공간이 넓고 형태가 곧아서 향이 잘 나올 것 같았어요.
대신 놀이터와 주차장이 좀 낡아서 페인트칠을 해야겠더라구요.

700여 가구에 달하는 적정 가구수의 아파트였습니다.


수성동 태영 데시앙



데시앙에서 범어역으로 올라가면 워낙 고층인 범어센트럴푸르지오와 신축 아파트, 주상복합단지가 나옵니다. 계속적으로 감탄하면서 올려봤던 아파트였어요.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범어3동 대장아파트라고 할 수 있는 아파트였습니다.

가구 수가 700여 가구인데, 범어e편한보다 입지가 좋아 범어3동에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라고 생각들었어요.



참고로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는 13억에서 9억으로 30% 하락했습니다.


범어센트럴 푸르지오


범어3동을 둘러보니 만촌동, 범어4동, 범어2동에 비해 편안함이 느껴졌고 아파트도 함께 붙어 있었어요.

살펴보니 상권이 자연스럽게 활성화됐고, 중간에 신축 건물과 준신축 건물이 들어서 있어 갈아타기에 괜찮은 동이였어요.

​학군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다면 개인적으로 실제 거주하기에 가장 좋은 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성구 마지막인 황금동을 다음 편에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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